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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대 종단 평신도 약 500여 명 참여, <답게사는 합창단> 공연 선보여 

지난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답게살겠습니다」운동 범종단 다짐대회가 

전국의 7대 종단 평신도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 7대 종단은 2017년도 사업경과를 보고하였으며, 오는 2018년 「답게살겠습니다」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 시키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7대 종단의 화합을 의미하는 

연합 합창단인 <답게사는 합창단>이 최초로 공연을 선보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답게사는 합창단>은 국내에서 인정하는 종교인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7개 종단의 평신도들로 구성되었으며 각 종단이 모여 화합하여 「답게살겠습니다」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조직되었다. 

한편 국내 7대 종단의 평신도들에 의해 전개되고 있는 「답게살겠습니다」운동은 이웃 종교 상호 간의 경청과 

이해와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혁의 기운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시작되었다. 

또한 급격한 경제성장과 사회변화의 여파로 사회 곳곳에서 불신과 갈등, 분열의 골이 깊어져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웃 종교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한 이해와 화합, 모든 종교의 기본원리인 자기성찰과 참회, 더 나아가 구체적인 

실천운동만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원동력임을 전파하고 있다. 

이처럼 「답게살겠습니다」운동을 통해 각자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나로부터 시작된 실천운동이 

가정공동체와 신앙공동체 그리고 사회공동체로 확산되어 사회 전반의 문제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답게살겠습니다」운동의 목표이다. 

[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777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