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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길중 회장이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주교 평신도 단체가 시작한 바른생활 실천운동,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이 범종교를 넘어 전국민 운동으로 발전하는 첫 발걸음을 뗍니다.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본부는 내일 범종단 다짐대회를 열고 내년부터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이 전국민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운동본부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부터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에 전국민이 참여해 우리 사회 공동체를 

복원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권길중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본부 대표회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사회가 심각할 만큼 불신 사회가 된 것은 자기정체성이 바로서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내일 다짐대회를 통해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이 전국민 운동으로 승화시키는 데 하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다짐대회에서는 7개 종단의 평신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범국민 운동으로 발전할 것을 다짐합니다.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은 2014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제안한 실천 운동입니다. 
가정과 일터 사회에서 자신의 본분에 맞게 ‘답게’ 살아가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불교와 개신교 등 7대 종단이 함께해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본부를 꾸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을 알리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02046&path=201711 ]